탈모약 피나테크정 1년 복용 후기

30대가 시작되면 많은 것이 변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노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는 처지고, 살은 찌고, 근육은 빠지고, 쉽게 피로함을 느낍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머리의 빠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30대 남성들의 가장 큰 피부미용 고민이 탈모라고 합니다. 머리는 첫인상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잘생긴 남자 배우들과 아이돌 스타들도 군대 갈 때 빡빡이 반삭발 머리를 하고 나타나면, 그저 평범한 군인으로 변신합니다. 오늘은 제가 1년간 탈모약을 복용한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1. 시작한 계기

솔직히 저는 머리숱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방바닥과 화장실에서 손쉽게 머리카락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방바닥에서는 일주일에 100개이상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화장실 물 내려가는 곳에서 뭉탱이 머리 까락을 청소하곤 했습니다. 외관상으로 전혀 탈모와 상관없는 상태이지만, 탈모약은 머리가 빠지기 전에 예방목적으로 복용해야된다는 후기를 듣고, 복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머리가 빠진 이후 복용한다면, 그건 현 상태 유지일 뿐 절대 다시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무서운 말을 듣고, 저는 바로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2. 가격 및 병원 정보

탈모약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입니다. 쉽게 말해, 프로페시아는 탈모 초보자들이 복용하는 약입니다. 아보다트는 프로페시아 약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 때, 복용하는 더 강한 탈모약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연히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탈모 약도 여드름약처럼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에 가격이 큰 고민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저렴한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복용하기 결정했습니다. 정품과 성분이 동일하기에 카피약을 복용한다고 효과와 부작용에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쉽게 탈모약 성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성지는 국내 최저가로 탈모약을 대량 처방받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근처 약국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종로가 유명했고, 그 다음 강남이 유명했습니다. 2021년 12월 지금은 영등포가 제일 유명합니다. 저도 영등포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름은 바로 림스 내과의원입니다. 저는 2년 치 처방을 받았고, 처방비는 1만 원 정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다음 근처 약국에 가서 2년 치 탈모약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피나 테크 정을 구매한 이유는 가격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개당 300-400원대로 기억합니다.  

 

3. 복용방법

탈모약의 복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루 1알 비슷한 시간대에 복용하라고 권장합니다. 약의 효력이 30시간정도 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효력이 떨어지기 전에 다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단 하루라도 건너뛴다면 그건 당사자 손해라고 합니다. 무조건 하루 한 알 복용하라고 합니다. 1년 정도 약을 복용하다 보면 가끔 내가 오늘 복용했는지 안 했는지 까먹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면 그냥 한알 더 복용합니다.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용 시간대가 궁금하실 텐데, 보통 탈모약을 복용하면 쉽게 피로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저녁에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여드름약도 복용하게 되어, 곂치는 것보다는 따로 다른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탈모약 1알을 먹고, 저녁에 여드름약 1알을 먹었습니다. 

 

4. 효과 및 후기

솔직히 말해서, 탈모약을 복용하기 전과 복용한 후 어떠한 차이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머리숱이라는 게 사람이 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미세한 차이를 느끼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굳이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방바닥과 화장실에 머리숱이 쌓여가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다시 말해, 청소 주기가 길어진 만큼, 머리숱이 덜 빠진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1년밖에 복용하지 않은 탈모 레벨 1 초보자입니다. 앞으로 최소 10년이상은 복용할 계획입니다. 저는 큰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고, 만약 부작용이 있더라고 머리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웬만하면 감당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제 탈모약 1년 복용 후기 1년 후기였습니다.